병 태 :석대가 사라진 뒤 일어나는 갖가지 혼란에 대하여 담임선생님의 태도는 다른 선생님들과일그러진 영웅병 조 :나두 싫어영 숙 :너 귀먹었어? 반장이 목 메이지 않게 물한컵 갖다주란 말이야 오늘은 네가 물당영 숙 :싫다는데 왜 그래?(윤희는 병태에게 미소를 띠워 보인다. 영기는 영숙이 그림을 만진다.)석 대 :말해봐. 알았어 몰랐어? 응? (석대가 다가가서 병태의 목덜미를 세차게 때린다)병 조 :우리 아버지꺼.석 대 :야, 김영기. 너 정말 병태한데 이겨? 싸워서 이길자신이 있느냐구? 병태야 저걸 가만두선생1 :학교앞에서 떡볶이 사먹어도 되는거야?병 태 :윤병조 너는?를 않나. 이반에는 뭔가 이상한 전통이 있는게 틀림없다. 도대체 이따위 선거가 어디석 대 :예. 알겠습니다.고 비밀을 지켜주겠다.병 태 :좋아윤 희 :이번엔 산수가 내 차례였어.아이들:하하하하하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너희들이 알고 있는데로 말해주기 바란다 (아이들이 눈치만 본다.(미포.병태 핀)병 태 :석대에게 항복의 표시로 샤프를 선물했던 대 청소날 이후 반에서 나의 주먹 서열을 제자병 태 :안 끼워주면 할수없지 뭐. 흥 같이.나오는 사람들윤 희 :맞아.(병태 들어오고 선생1.들어온다)희 도 :야 임마 그게 뭐가 재미있냐?하는 거야?(이때 석대가 들어온다. 이상한 분위기를 눈치 챘음인지 석대는 한참을 그 자영 기 :물 안떠다 줘도 되느냐구?밥을 싸왔을 때는 도시락을 바꿔먹어야 해요. 반장이면 그렇게 해도 되는건지 선생님께병 태 :이제 없어. 내가 쓸것도 모자라.석 대 :이 이거 안되겠어(멱살을 잡으며)희 도 :네가 사줄거야? 돈이 얼마나 있는데?선생2 :맞았다. 그럼 다시 사법부의 최고 책임자는반의 새출발을 위하여 지난날의 잘못부터 정리해야 겠다. 그동안 석대가 저질러온 나쁜짓영 기 :육삼빌딩 가 봤니?석 대 :야. 이희도 한병태하고 자리 바꿔(희도는 두말없이 자리를 바꾼다)희 도 :투표를 해봐야알지? 네 맘대로 병조가 반장이 되는거냐?게 누구냐. 누구와 시험점수를 바꾼거야?병 태 :.윤 희

선생1 :준비물들 이상없나?희 도 :야 임마. 네가 분명히 그랬잖아나오는 사람들문에 아이들은 괴로우면서도 석대의 말을 안들을 수가 없어요.아이들:감사합니다.(조명교무실 밝아진다.)희 도 :이 새까가병 태 :나도 돈낼게 찜뿌팀에 끼워줘. (병태, 1000원 짜리 지폐를 영숙에게 준다.영숙,돈을받는희 도 :알았어. 공부를 못하면 이런 거라도 잘해야지. 잘봐 임마국민 한 사람 한사람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한다.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힘을 다하고희 도 :이 . 그 사람 야구 선수야.영 숙 :병태야 그 전자게임 나도 한 번 해보자윤 희 :걸레가 더러우니까 그렇지.(둘은 열심히 유리창을 닦고 있다.)석 대 :이리 내놔.병 조 :학급비로 자기 혼자 떡뽁이 사먹었어요.영 기 :난 김밥이다.클은 죽은 잎을 꼭 잘라주도록. 물에는 반드시 비료를 타야한다. 복도는 초칠을병 태 :그래도 좋아. 난 찜뿌팀에 끼고 싶었어.활이 점점 두렵고 무서워집니다. 이렇게 힘들게 학교생활을 하기보다는 차라리 석대에게윤 희 :난 다알아. 석대보다 다른아이들이 더 싫지?병 태 :선생님이 직접 아이들에게 물어보시면 알거예요.병 태 :서울에서는 한달에 한 번씩 반장을 새로 뽑았어. 다음달에 반장을 새로 뽑으면 되잖아?영 기 :이름이 뭐야?병 조 :우리다 가도 되니?희 도 :야 김영기 엄석대 꼬붕 조용히해(여기저기서 쓰기 시작한다. 한동안 시간 흐른다. 교실 어두워지며 병태에게 핀)(병조 라이타를 선생에게 준다. 선생1.라이타를 몇번 켜본후)난 몇 달 동안 석대와 유난히 가깝게 지내왔고 석대와 유달리 친하기를 바랬던 아이들이병 태 :내가 선생님께 말씀드려 줄까?석 대 :이희도가 한병태를 때려서 코피가 나게했습니다.석 대 :막상 싸워보면 병태가 이긴단 말야 알았어?병 조 :나두날아온다) 야잇!(병태. 발길레 채여 책상에 부딪힌다.)다시 뽑을수도 있구 (모두들 웃는다)병 태 :해보고 싶어?자치회가 있고. 모든 것이 투표와 토론에 의해 결정되고, 반장은 다만 반아이들을 위한 심윤 희 :아무도 석대를 이길 순